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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 수출기업 31개사 선정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올 하반기 광주·전남지역 수출유망중소기업 31개사를 선정해 수출주도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육성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중기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지역 36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수출신장 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력, 재무 및 혁신성 등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지정된 기업은 2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등 20개 수출 지원기관에서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정부지원사업 참여 우대, 자금·보증, 무역금융 등 여신 지원 시 금리와 수수료 우대, 수출보험료 할인, 해외마케팅 참여 등 총 78개 항목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로써 광주전남지방청이 지정한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총 99개사로 늘었다.

이들 기업 가운데 조미김 제조업체인 장흥군 홍도식품은 2016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홍콩 국제수산박람회 같은 해외 마케팅에 공들인 결과 지난해 수출액이 125만달러에서 226만달러로 80% 증가했다.

광주전남중소벤처청 김진형 청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수출지원기관의 우대지원을 받는 것 이외에 해외 바이어들에 대한 대외신인도 증가 효과 또한 크다”며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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