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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다운 나눔 실천하는 르노삼성…지역경제에도 활력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부산 청춘 드림카’ 3년간 500대 지원
-동호회 회원들과 사회공헌활동, ‘아름다운 토요일’ 진행도
-‘닛산 로그’ 누적생산량 50만대 돌파, 트위지 국내생산 눈앞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북미 수출형 ‘닛산 로그’ 누적생산 50만대 돌파와 전기차 ‘트위지’ 국내생산 계획 등으로 2019년 지역경제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는 르노삼성차가 다양한 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월27일 부산시와 함께 지역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은 부산 도심에서 떨어진 서부산권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신입사원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소하는 한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로 클린에너지 정책을 실현해 근로자와 중소기업, 그리고 부산시가 함께 ‘윈-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르노삼성은 2018년부터 3년간 신규 취업자들에게 SM3 Z.E. 5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청춘 드림카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일자리창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르노삼성차는 또한 매년 부산시에서 열리는 ‘홀로어린 위로대잔치’를 2006년부터 13년째 후원하고 있다. ‘홀로어른 위로대잔치’는 부산여성소비자연합과 부산시 주관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저소득층 독거 노인들을 초청해 매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선물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외에도 장애인 단체 후원,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지원, 소외계층에 재능기부와 공연활동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해 연중 내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장 눈에띠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7월에는 사내 여성 봉사활동 조직인 ‘Women@RSM’이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과 함께 ‘아름다운 토요일’을 진행했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연구소 및 본사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 2500여점을 ‘아름다운가게’ 서울 양재점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하는 행사였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아름다운 토요일’의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 기부를 통해 급식이 없는 방학기간 동안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중식비를 제공하는 ‘맛있는 방학-쿡(Cook)방’ 사업으로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1월16일에는 르노삼성차 동호회 ‘QM6 매니아 클럽’, ‘SM6 오너스 클럽’과 르노삼성차 임직원이 함께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쌀’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호회의 자발적인 참가신청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로 2년째다. 이날 르노삼성차와 동호회는 복지관에 사랑의쌀 2000㎏을 기부했으며, 저소득 고령의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무상급식을 제공했다. 또한 어르신 공동작업장 볼펜 및 화장지 조립지원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르노삼성 황은영 대외협력본부장은 “기업이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은 대규모 일회성 이벤트 보다는 작은 규모라 할지라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르노삼성차는 환경, 안전, 교육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27일 북미 수출형 ‘닛산 로그’ 누적생산량 50만대를 돌파했으며, 이달 중순께 전기차 ‘트위지’ 국내생산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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