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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산전,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김환희 작가 ‘대상’

LS산전은 서울시 수중ㆍ핀수영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0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2018 제 6회 LS산전배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LS산전배 수중사진 공모전’은 서울시 수중ㆍ핀수영협회장을 맡고 있는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함께 나누고 아름다운 바다를 함께 지켜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공모전을 제안, 기획하면서 시작됐다.

대상에는 김환희 작가의 ‘빛으로 가는 길’이 선정됐다. 김 작가가 지난 6월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히는 솔로몬제도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오세아니아 인근 태평양 심해의 해저 동굴에 어둠을 뚫고 들어오는 한줄기 빛의 환상적인 모습에 매료된 한 다이버(Diver)의 모습을 담았다.

최우수상에는 암컷이 낳은 알을 입 속에 품고 다니는 수컷 타이거 카디날 피쉬 모습을 필리핀 아닐라오에서 촬영한 양승철 작가의 ‘타이거 카디날 피쉬의 구중부화’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입상작은 오는 1월까지 LS용산타워와 안양 LS타워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세진 기자/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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