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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고메 상온간편식 확대 속도…신제품 2종 출시
-마크니커리치킨 등 출시…‘고메’ 총 7종으로 늘어
-“주부층 등 겨냥 미식요리 콘셉트 메뉴 확대할 것”

CJ제일제당의 상온간편식 ‘고메’ 브랜드 신제품인 ‘고메 마크니커리치킨’과 ‘고메 칠리치즈포테이토’ 이미지 [제공=CJ제일제당]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CJ제일제당이 고메 상온간편식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 간식과 반찬을 고민하는 주부층을 타깃 삼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고메 마크니커리치킨’과 ‘고메 칠리치즈포테이토’ 등 고메 상온간편식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고메 마크니커리치킨은 국내산 닭가슴살을 저온숙성 상태로 재운 뒤 데쳐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인도풍 커리 향신료와 부드러운 크림, 향긋한 허브로 요리한 마크니커리 스타일 소스에 웨지감자를 곁들였다. 기존 카레 제품보다 육류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 인도커리 전문점에서 먹는 난이나 바게트빵을 곁들이면 한끼 메뉴로 손색없다.

고메 칠리치즈포테이토는 풍부한 치즈에 다진 돼지고기를 넣은 칠리소스와 부드러운 양송이를 곁들여 풍미를 끌어올렸다. 나초칩과 함께 먹으면 일품 간식메뉴가 된다. 파스타면을 삶아 곁들이면 한끼 식사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고메 상온간편식은 CJ제일제당만의 회전식 살균기술과 전처리기술로 산소와 미생물 유입을 차단하고 원재료 고유의 식감과 색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상온에서 최장 9개월 보관 가능하다. 지난해 7월 출시해 11월 말 기준 누적 매출 약 270억원, 누적 판매량 약 700만개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고메 상온간편식은 기존 함박스테이크, 치즈크림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 핫스파이시미트볼, 로제치킨 5종을 포함해 총 7종을 갖추게 됐다. 함박스테이크 등 4종은 지난 8월 말부터 미주 지역을 제외한 진에어 전 노선에 유료 기내식으로도 판매되며 인지도를 확대해가고 있다.

정영철 CJ제일제당 가정간편식(HMR)상온마케팅담당 부장은 “고메 상온간편식은 훌륭한 맛 품질과 편의성 덕분에 1인가구는 물론 육아에 전념하는 전업주부나 워킹맘 등 젊은 주부들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점 셰프가 만든 미식요리 콘셉트의 다양한 레시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지위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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