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12일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통과에 따른 후속 정책 방안을 논의한다.
10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청은 12일 오전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정기국회 종료와 예산안 처리 마무리에 따른 주요 예산 집행 세부계획 등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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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ㆍ정ㆍ청협의회 |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 집행 방안 뿐 아니라 강릉선 KTX 탈선사고와 KT통신구 화재,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 등 잇따르는 안전 사고와 관련한 대책도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택시기사 분신 사망 사고로 사회적 논란이 제기된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대한후속 대책도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당정청은 또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된 주요 민생 법안들의 정책 집행 방안과 함께, 향후 남은 입법 과제들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댄다.
회의에는 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윤호중 사무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외에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자리한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전 실장 후임으로 취임한 김수현 정책실장이 참석, 2기 ‘완전체 경제팀’이 자리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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