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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12월의 국유림 명품숲 ‘함백산 하늘숲’ 선정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2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영월군 일대에 위치한 ‘함백산 하늘숲’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동부의 최고봉(1573m)을 자랑하는 함백산은 태백시ㆍ영월군ㆍ정선군에 걸쳐져 있다.

함백산 하늘숲은 국유림 2271ha 규모에 소나무, 낙엽송, 신갈나무 등 혼효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평균 임령 45년, 수고 15m 이상의 울창한 숲과 임내에는 운탄고도, 도롱이 연못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갖추고 있어 2018년 산림청에서 발표한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하늘숲은 하늘과 맞닿은 숲과 숲길이 위치해 지어진 이름으로 12개 구간의 숲길을 갖추고 있다.

하늘숲의 명품숲 구간은 제 1·2구간인 만항재 쉼터부터 새비재로 이어지는 구간 32km로 하이원리조트(정선군 소재)에서 출발해 탐방하면 된다.

주변 명소로는 5대 적멸보궁 중의 하나인 정암사 수마노탑과 태백산 천제단, 김삿갓문학관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산림청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함백산은 크고 밝은 뫼의 뜻이 담긴 강원 동부 지역의 명산”이라며 “올 겨울에는 강원도를 방문해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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