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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세 미만 워킹맘 2명 중 1명 월급 200만원 미만

  • 기사입력 2018-12-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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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자녀가 어리고 많을수록 엄마 고용률 하락”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임금근로자 2명 중 1명은 월급을 200만원 미만으로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녀가 많을수록, 아이의 나이가 어릴수록 엄마의 고용률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노동조사 자녀별 여성의 고용지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 중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경우는 506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8.2%, 고용률은 56.7%로 전년 대비 각각 0.6%포인트 상승했다. 워킹맘 취업자 287만1000명 가운데 228만6000명이 임금 근로자였다. 이들의 임금수준을 보면 월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이 37.6%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 미만은 11.5%였다. 절반 가까운 49.1%가 월 임금이 200만원 미만이었다. 200만∼300만원 미만은 25.3%, 300만∼400만원 미만은 13.8%, 400만원 이상은11.8%였다.

작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100만원 미만과 100만∼200만원 비율은 0.9%포인트, 6.2%포인트씩 낮아졌다. 200만∼300만원, 300만∼400만원, 400만원 초과는 각각 3.5%포인트, 1.3%포인트, 2.2%포인트 상승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 여성 임금근로자 중 월 수입 200만원 미만 비율이 전체 임금근로자 평균(38.3%·767만6000명)에 비해 10.8%포인트 높았다.

워킹맘은 자녀가 많을수록 고용률이 낮았다. 자녀 수 별 고용률이 1명은 57.9%, 2명은 56.2%, 3명 이상은 52.1%의 분포를보였다. 1년 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자녀가 1명인 경우는 그대로였고, 2명은 0.6%포인트, 3명 이상은 2.8%포인트 상승했다.

아이가 어릴수록 엄마의 고용률은 낮았다. 15∼54세 여성의 고용률은 막내 아이 나이가 6세 이하인 경우 48.1%, 7∼12세인 경우 59.8%, 13∼17세인 경우 68.1%였다.

지난해 조사결과에 비해 막내 아이의 나이가 6세 이하인 경우는 고용률이 1.7%포인트 상승했지만, 7∼12세인 경우는 0.3%포인트 떨어졌고, 13∼17세인 경우 0.3%포인트 상승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취업 여성의 주당 평균 근무 시간은 37.2시간으로,자녀가 어릴수록 짧았다. 막내 아이가 6세 이하인 경우 주당 평균 33.9시간을 일하고, 7∼12세인 경우 평균 38.4시간, 13∼17세인 경우 40.2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녀 연령은 6세 이하인 경우가 38.1%로 가장 많았고 7∼12세가 31.1%, 13∼17세가 30.8%였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취업 여성의 근로 형태(종사상 지위)를 살펴보면 임금근로자가 79.6%였고 비임금근로자가 20.4%였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70.2%였고 임시·일용근로자는 29.8%였다.

직업군으로 분석하면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32.4%, 사무종사자 27.5%, 서비스종사자 12.9% 등의 분포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의 고용률은 제주도가 73.3%로가장 높았고 울산이 49.7%로 가장 낮았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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