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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개장] 국고채 장기금리 소폭 상승…원ㆍ달러 환율 내림세

-국고채 장단기 금리차 10bp대…2016년 10월 이후 처음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7일 오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콤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이날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bp(1bp=0.01%) 내려 1.838%을 기록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7bp 올라 1.990%를 가리키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장단기 금리차가 10bp대로 들어온 것은 2016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상황은 이전보다 안 좋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단기 금리 하단은 높아졌지만 부진한 국내 경기로 인해 장기 금리 상단은 제한되고 있다”며 “부정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주식시장도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1원 내려 1118.2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가 높아진 만큼 원ㆍ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보다는 상승 전환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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