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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중소기업ㆍ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체결
박준희(가운데) 관악구청장과 한종관(왼쪽)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그리고 최홍식 우리은행 부행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담보력 부족한 소기업ㆍ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기대
- 우리은행 1억 출연…서울신용보증재단 15억 보증지원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6일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관악구 중소기업ㆍ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재정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출연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총 15억원(출연금의 15배수)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지역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추천한다.

구가 추천하는 업체에 대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연 0.8% 의 우대조건을 적용하여 소상공인 금융권 자금 이용의 문턱을 낮춘다.

이번 특별보증 추천에 따른 대출은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에서 취급하며,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지속적인 경기침체 및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관악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등을 진행해왔다.

또 민선 7기 대표 공약인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지난 11월 ‘경제 활성화 분야 협약식’ 및 ‘젠트리피케이션 이해와 방지 협약식’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살리기로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경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이 좀 더 사업하기 좋은 환경이 되길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모두가 상생하는 더불어 경제 관악구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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