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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2019년 사장단 인사…김기남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 노태문 IM 부문 부사장, 사장 승진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삼성전자가 6일 2019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반도체(DS)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김기남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ITㆍ모바일(IM) 부문의 노태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부회장 등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200명 이상의 임원을 승진시키는 등 사장단에 대한 ‘세대교체’를 단행한 만큼 올해 사장단 인사에서는 현 체제를 유지하는 ‘안정 속 혁신’을 꾀했다는 평가다.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종합기술원장, 메모리사업부장, 시스템 LSI사업부장 등을 거친 반도체 최고 전문가다.

지난 2014년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장으로 선임돼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이끌고 있다.

김 부회장은 탁월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반도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2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김 부회장은 이번 승진과 함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하면서 부품사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매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사장)은 휴대폰 사업의 성장을 이끌면서 갤럭시 신화를 만들어 온 장본인이다.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노 사장은 이번 승진과 함께 더욱 강화된 기술 리더십으로 모바일 사업의 일류화를 지속해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와 관련, “지난해 세대교체 인사를 통해 갖춰진 현 경영진을 중용해 안정 속의 혁신을 추진해 나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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