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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연희로 일대 168개 업소 간판 개선 추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내년 10월까지 연희로 일대 168개 업소의 간판을 개선한다.

앞서 구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1곳 1775개 업소의 간판을 새롭게 제작, 설치해 도시미관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성과로 지난달 서울시의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 구로 선정됐다.

구는 이번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 내 영업주와 건물대표, 옥외광고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연희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위원회는 12명 내외로 구성되며 사업추진 방향 설정, 간판 디자인 협의, 광고물 제작 설치 업체 선정, 주민의견 수렴, 보조금 지원 요청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간판개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할도 맡는다.

위원으로 참여하기 원하는 주민은 이달 14일까지 서대문구청 건설관리과(02-330-1973)로 전화해 안내를 받거나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간판은 하나의 도시 문화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나치게 크고 난립돼 있으며 자극적 표현을 지닌 간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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