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정두언 전 의원이 자유한국당 김무성 전 대표의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결의안’ 주장에 대해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5일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서 “태극기 부대를 비롯해 여러 가지를 겨냥해 꺼낸 정치적 발언”이라며 “(그러나) 그냥 조용히 있는 것보다는 그렇게라도 언론에 자꾸 회자되고 보폭을 넓히는 게 좋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에도 30시간 법칙을 안 넘을 것 같다”고 점쳤다.
특히 “아무 것도 안하고 조용히 입 다물고 있는 그런 존재의 정치인들보다는 그래도 낫다”며 “하지만 박근혜 정권 때는 왜 그런 행보를 보이지 않았는지 한 번 묻고 싶다”라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어 김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본인은 그러고 싶은데, 실제 상황은 다르다”며 “이미 과거의 지도력과 신뢰도를 다 잃었고, 지금은 이름값을 못하고 있다”라고 언급, 정치력 부재와 무능을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