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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트라마라톤의 전설 역도 올림픽 챔피언 ‘고기를 먹지 않는 그들은 게임체인저’

  • 기사입력 2018-12-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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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배급 버전에 추가된 미국 프로풋볼 스타 데릭 모건 인터뷰 모습. [게임 체인저 인스타그램]
성인 남성 서너 명을 한꺼번에 들어 올리는 근력, 수백㎞의 울트라마라톤 코스를 가장 빨리 주파하는 지구력…. 평범한 이들은 꿈도 못 꾸는 운동능력을 지닌 스포츠 스타들, 그들이 ‘어떻게 먹는가’는 늘 관심이 쏠리는 주제입니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에 나선 다큐멘터리 ‘게임 체인저(The Game Changers)’는 그 흥미로운 주제를 다룹니다. 게다가 카메라에 담긴 이들은 육류를 한 조각도 먹지 않는 완전 채식주의자, 즉 ‘비건’(Vegan)입니다. 세계적인 영화감독이 비건 챔피언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는다는 자체가 화제가 될 수밖에 없는 조건이죠.

이 다큐멘터리는 올해 초 ‘워싱턴환경영화제’(DCEFF)를 비롯해 몇몇 영화제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았습니다. 내년 초에는 주요 나라의 영화관에서도 상영됩니다.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몇몇 얼굴들은 이렇습니다.

‘비건 스트롱맨’으로 이름을 날린 보디빌더 ‘패트릭 바부미안’(Patrik Baboumian), 울트라마라톤의 ‘레전드’로 꼽히는 ‘스콧 주렉’(Scott Jurek), 미국의 유일한 역도 올림픽 챔피언 ‘켄드릭 패리스’(Kendrick Farris), 육상 400m 호주 챔피언 ‘모건 미첼’(Morgan Mitchell) 등입니다. 이들의 식단은 채소와 과일로만 꾸며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근육과 지치지 않는 체력을 뽐냅니다. 채식주의자도 챔피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인 셈이죠. ‘어떤 일의 판도나 흐름을 뒤바꿔 놓는 인물’을 일컫는 ‘게임 체인저’라는 단어가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립니다.

패트릭 바부미안은 소나 돼지를 무자비하게 도살하는 축산업계의 민낯을 접한 뒤 채식을 결심했습니다.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고기, 채소를 막론하고 적절한 열량과 단백질을 섭취하고 꾸준히 훈련에 매달리면 누구나 고기에 의존하지 않고도 스트롱맨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게임 체인저’는 글로벌 배급을 앞두고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가 추가됐습니다. 프로듀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연출을 맡은 루이 시호요스 감독은 지난 6개월간 더 많은 비건 스포츠 스타를 만났습니다. 미국 프로풋볼(NFL) 테네시 타이탄스의 에이스 데릭 모건, 다섯 차례나 포뮬러원(F1) 월드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의 얼굴도 다큐멘터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한편,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철저한 채식주의자입니다. 이전까지 평범한 입맛을 가지고 있던 그는 2011년 ‘고기 없는 삶’에 도전합니다. 이제는 세계적인 채식 전도사가 됐습니다. “채식을 더 퍼뜨려서 비아그라를 퇴출하고 싶다.” 지난 4월 캐나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했던 말입니다. ‘채식으로도 건강할 수 있다’는 믿음이 담긴 이야기였죠.

박준규 기자/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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