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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外人 매도…코스피, 2100선 밑으로 ‘뒷걸음질’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외국인 매도세로 인해 코스피가 2100선 밑으로 뒷걸음질 치며 2090선 초반을 오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700선이 다시 깨졌다.

5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는 20.36포인트(0.96%) 내린 2093.9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78포인트(1.31%) 내린 2086.57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322억원, 6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435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3.08%), 기계(-2.14%), 전기전자(-1.92%) 등은 내림세다. 섬유의복(0.97%), 전기가스업(0.24%), 음식료품(0.17%)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66%), SK하이닉스(-2.03%), 셀트리온(-1.85%), LG화학(-2.51%) 등은 내림세다. SK텔레콤(0.36%), NAVER(1.62%) 등은 오름세다.

키위미디어그룹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전 거래일보다 7.78% 오른 471원에 거래 중이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전날 운영자금 100억원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류뱅크가 보통주 2000만주를 주당 500원에 배정받을 예정이다. 납입 완료 시 한류뱅크가 키위미디어그룹의 최대주주가 된다.

코오롱이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의 상속세 탈세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 착수 소식에 약세다. 코오롱은 전 거래일보다 3.38% 내린 3만4350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최근 국세청이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한 이 회장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0.19포인트(1.44%) 내린 698.4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3.49포인트(1.90%) 내린 695.14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88억원, 18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19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2.94%), 방송서비스(-2.31%), 제약(-2.00%) 등은 내림세다. 건설(0.22%) 등은 오름세다.

에코캡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코캡은 시초가(4100원)보다 30% 오른 5330원에 거래됐다. 에코캡은 자동차용 전선과 전장, 발광다이오드(LED) 모듈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디지털 재활훈련기기 기업 네오펙트가 미국 내 의료전문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네오펙트는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74% 오른 7420원에 거래 중이다. 네오펙트는 전날 미국 현지 법인에 600만 달러를 출자해 내년 2월 중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시에 의료전문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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