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美 7살 유튜버 ‘장난감 리뷰’로 244억원 벌어…“내년엔 더 늘어나”
[사진=유튜브]

월마트와의 협업…“내년 수익 더 늘어날 것”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장난감을 소개하는 미국 7살배기 유튜버가 1년에 2200만달러(약 244억원)를 벌어들이며 세계 최고 수입 유튜버에 이름을 올렸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경제전문지 포브스 집계를 인용, 유튜브에서 ‘라이언 토이스리뷰’ 채널을 운영하는 7세 유튜버 라이언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이 같은 금액을 벌었다고 전했다.

라이언 토이스리뷰와 가족운영 채널 ‘라이언스 패밀리 리뷰’의 수입 대부분인 2100만달러(233억원 상당)는 영상광고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BBC는 “에이전트나 변호사에게 지불할 돈이나 세금이 포함되지 않아 수입이 전년보다 2배 더 늘어났다”고 했다.

지난 2015년 3월 부모의 도움으로 유튜브를 시작한 라이언은 새 장난감이 나오면 뜯어서 조립하거나 시연하는 등 신제품을 소개한다. 대부분 초등학생인 팔로워 1730만명을 거느리는 등 영향력 있는 유튜버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페이지뷰는 260억건이다.

라이언의 내년 수입은 미 최대 유통체인 월마트와의 협업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는 지난 8월 장난감·의류 등을 단독 납품하는 ‘라이언스 월드’를 론칭했다.

라이언이 벌어들인 금액의 15%는 그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 신탁회사 쿠건 계좌에 들어간다. 미 캘리포니아주 법률에 근거한 쿠건은 미성년자 스타가 벌어들인 수입의 15%를 맡아 관리했다가 그들이 성인이 됐을 때 되돌려준다. 나머지는 동영상 촬영비, 관리비, 제품 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

y2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