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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내달 8일부터 ‘미리 크리스마스’ 즐기세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다가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띄운다. 구는 다음 달 8~9일 동소문동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2018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첫 개최를 한 후 9회차를 맞는 행사다. 유럽풍의 정통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올해는 주한 독일, 루마니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등 13개국 유럽국가 대사관이 후원한다. 실제 유럽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별미 음식과 유럽 가정에서 볼 수 있는 장식품 등을 선보인다.

첫날 오후 12시부터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에서 캐롤이 재생된다. 산타와 사진 찍고 편지 쓰기, 소원트리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진저브래드하우스 경매, 판매부스 기부식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40여곳 대사관저, 1만여명 외국인이 사는 성북에서만 열 수 있는 축제”라며 “유럽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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