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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 백종원 떠나자 하염없이 눈물

  • 기사입력 2018-11-2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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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이 눈물을 흘렸다.

28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 솔루션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방송됐다.

홍탁집 아들은 백종원에게 “아무것도 할줄 모르고 기본도 안된 상태에서 방송 나가봤자 소용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한번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에게도 “제가 남자인데 무라도 썰어야되지 않냐”며 의욕을 보였다.

백종원은 해야 할 목록을 아들에게 전했다. 아들은 백종원이 말한 대로 따랐고, 일일이 백종원에게 보고했다. 아들은 어머니가 퇴근한 후에도 홀로 청소를 한 뒤 하루를 정리했다. 출·퇴근 시간에 맞춰 인증샷도 정성스레 보냈다.

그렇게 1주일이 흘렀고, 백종원이 가게를 다시 방문하는 날이 찾아왔다.

백종원은 “아무 생각 없이 숙제만 했다”고 역정을 냈다. 백종원은 “하루에 내돈으로 닭 10마리씩 보내줬으면 연구를 하던지 닭집 가서 알아보든지 나한테 전화해서 물어봐야지”라며 “어머니 30년한거 3년안에 따라가려면 생각을 해라. 10배 생각하고 10배 더 움직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진 재료 검사에 홍탁집 아들은 멘붕에 빠졌다. 백종원은 “냉장고 정리 인증샷을 6번 보냈는데, 차곡차곡 잘 쌓아놓는게 아니라 다 꺼내보고 재포장하고 버리라고 했잖냐”며 “나한테 죄송하냐 어머니한테 죄송하지. 겉핥기로 했다”고 발끈했다.

백종원은 “내가 이렇게 세세하게 하는 이유는 원래대로 돌아갈까 봐 그런다”라면서 “진심으로 깨달아야 한다. 그걸 왜 못 깨닫느냐. 이제 시간이 없다”고 다그쳤다. 그러면서 “믿음을 준 사람들이 있는데 포기할 거냐. 어머니도 나도 손을 놓으면 인생 끝나는 거다. 방송이지만 진짜로 해야 하는 거다. 사람들의 인식을 깨달라”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백종원은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 어머니도 나오시고, 혼자 저녁 장사를 해라. 서빙할 사람 보내주겠다”며 홍탁집을 떠났다.

홍탁집 아들은 어머니 없이 홀로 장사 준비에 돌입했다. 조보아가 홀서빙을 도왔다. 어머니는 김성주와 백종원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원래대로 돌아가면 내가 하면 되지만, 자기 인생을 살아야 하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아들은 장사를 끝내고 난 뒤에도 홀로 앉아 눈물을 훔쳤다.

백종원이 그를 찾아가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 “할 수 있을 것 같으냐”고 질문했다. 아들은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해보겠다”고 진심을 내비쳤다.

백종원은 아들의 확답을 받고 돌아갔고, 아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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