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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 구속 김나영, 녹화 도중 귀가…김구라 “표정 어두워”
[사진=헤럴드POP]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방송인 김나영이 남편 구속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2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이 사건을 다뤘다.

김나영은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선물 옵션 업체를 운영해 2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영은 지난 2015년 4월 10살 연상 사업가 최 모씨와 결혼했다. 그러나 남편의 불법 금융거래로 김나영의 결혼생활과 방송생활이 위태로워졌다.

김나영은 그동안 방송과 SNS를 통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공개했지만 남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나영은 사건 후 “남편의 일에 대해 깊이 알지 못했다”며 남편이 하는 일이 불법이라는 사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김나영은 SNS 계정을 닫았고 유튜브 채널을 삭제했다.

김구라는 이날 방송에서 “나와 최근 같이 녹화를 했다. 녹화를 2회분 하기로 했는데 한회만 하고 중간에 집에 갔다. 집안일이라고 했었는데 얼굴 표정이 안 좋았었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지난 23일 저녁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우선 김나영은 “불미스러운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제가 남편을 만나 결혼까지 하는 동안, 남편의 직업에 대해 아는 것은 자산 관리를 하고 운용하는 사람이었다”면서 “남편이 하는 일이 이런 나쁜 일과 연루되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김나영과 남편은 지난 2015년 결혼해 이듬해 6월 첫째 아들을, 올해 8월 둘째 아들을 낳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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