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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24%↑…스마트폰 '폭풍쇼핑'
- 사이버먼데이까지 쇼핑열기 예고



[헤럴드경제]미국의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 프라이데이(23일) 당일 온라인 판매가 급증했다고 경제매체 CNBC 방송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온라인 유통 분석업체 ‘어도비 애널리스틱스’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매출은 62억2000만 달러(약 7조 원)로 집계됐다.

이는 아마존과 월마트를 비롯한 미국 상위 80대 온라인 소매업체를 분석한 것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23.6% 높아진 수치다.

특히, 스마트폰 판매가 1년 전보다 29.1%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20억 달러(약 2조3000억 원)를 돌파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주문의 3분의 1은 스마트폰으로 이뤄진 셈이다.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뉴욕 맨해튼의 메이시스 백화점 [AFP=연합뉴스]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매장에서 찾아가는 일명 ‘주문 후 직접 수령’(Click and Collect) 서비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어도비 애널리스틱스는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이틀간 ‘주문 후 직접 수령’ 매출이 작년보다 무려 73%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월마트ㆍ타깃ㆍ콜스 등이 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전날인 추수감사절(22일)에는 37억 달러(약 4조2000억 원)의 온라인 매출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수감사절보다 28% 증가한 규모다.

오는 26일 ‘사이버 먼데이’에도 또 한 번의 폭풍쇼핑이 예상된다.

어도비 애널리스틱스는 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판매는 78억 달러(8조8000억 원)로, 작년보다 1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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