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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없는 성폭행범’ 조두순, 포항교도소로 이감된 이유는?
‘얼굴없는 성폭행범’ 조두순이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두고 성폭력 방지 교육을 위해 포항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둔 초등생 성폭행범 조두순이 포항교도소로 이감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 배경을 놓고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23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조두순의 포항교도소 이감은 성폭력 방지 특별교육을 받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에서는 조두순이 여러 가지 심리적인 불안감도 드러냈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조두순이 곧 성폭력 방지 특별교육 심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교도소는 2013년부터 성폭력 재범방지 시스템을 구축과 함께 교정심리치료센터를 개원해 운영 중이다.

포항교도소 교정심리치료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12㎡로 심리검사실과 교육실, 상담실 등을 갖췄으며 임상심리학 박사, 임상심리사 등 성폭력 재범방지교육 전담 교도관이 배치돼 있다.

조두순은 2008년 초등학교 1학년 여아를 납치해 잔인하게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출소를 앞두고 있는 조두순에 대해 지난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두순 출소반대”게시글이 올라와 60만 명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이와 관련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분노에 깊이 공감한다”면서도 재심은 불가능하다는 공식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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