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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현실 정치 복귀를 선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이달 말 책을 내놓는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접 쓴 글을 엮은 것으로 제목은 ‘꿈꾸는 옵티미스트’다.
이번 신간은 지난 3월 나온 ‘꿈꾸는 로맨티스트’의 후속으로 지난 2월27일부터 11월13일까지 홍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남긴 글들이 담겼다. 남북정상회담 정국과 6·13 지방선거에서 핫이슈로 떠올랐던 ‘위장평화쇼’ ‘좌파폭주 저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자살’ 발언 등 이 담겼다. 홍 전 대표는 ‘꿈꾸는 옵티미스트’ 서문에서 “페이스북에 일기처럼 매일 글을 쓰는 이유는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제도권 언론의 편향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내 나라가 이렇게 무너지고 망가지는 것을 방치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겠다”며 현실정치 복귀를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복귀선언과 함께 유튜브 1인 방송 ‘TV홍카콜라’ 개국, 보수 성향의 정책포럼인 ‘프리덤 코리아’ 출범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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