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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노량진의 미래’ 청년 대상 설문조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ㆍ사진)가 청년에게 노량진의 미래를 묻는다.

구는 ‘노량진 일대 청년 꿈의 도시 조성사업’에 청년 의견을 담기 위해 이달 말까지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과 수험생 등 노량진 일대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 300명이 대상이다.

설문지는 노량진에 대한 인식, 주거ㆍ일자리 수요 등 60문항으로 구성된다.

각 8명으로 구성한 주민, 수험생, 대학생, 청년커뮤니티 등 4개 표적집단 대상으로 노량진의 나아갈 길을 묻는 심층면접조사(FGI)도 이뤄진다.

구는 노량진을 거쳐가는 곳이 아닌 청년 특화 정책공간으로 만들고자 정책을 가다듬고 있다. 조사 결과는 문화, 복지, 주거, 일자리 등 다른 정책 추진에도 활용된다.

박범진 구 도시전략사업과장은 “노량진을 청년 꿈터로 만들 계획”이라며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인프라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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