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ㆍ사진)가 민선 7기 구정 슬로건을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으로 확정했다. 구는 경제, 교육, 문화, 복지에 있어 새로운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23일 밝혔다.

슬로건 완성까지는 많은 공이 들어갔다. 구는 지난 7월30일부터 8월17일까지 온ㆍ오프라인에서 구민과 직원 대상으로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해 330건을 접수했다. 지난달 100인 원탁회의 투표, 구청 홈페이지 설문조사 등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최근 전문가 자문,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번 안으로 확정했다.

구는 ‘활력 넘치는 중랑’, ‘성장동력을 키우는 도시개발’, ‘교육과 문화의 미래중랑’, ‘더불어 따뜻한 복지중랑’, ‘소통과 참여의 협치중랑’을 5대 성과 목표로 세우고 정책사업 70개도 선정했다. 신내차량기지 이전,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 개발, 망우ㆍ상봉역 복합역사개발 등 분야별 핵심 사업도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주민의 바람을 슬로건에 담았다”며 “새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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