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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개방형 구청장실 ‘관악청’ 문 활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청 본관 1층에 개방형 구청장실 ‘관악청’을 만들었다.

누구든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민원실과 열린 구청장실이 나란히 있는 136.3㎡ 규모의 카페형태 소통공간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매주 이틀간 관악청에서 업무를 볼 예정이다.

22일 구에 따르면, 구는 전날부터 관악청 운영에 돌입했다.

박 구청장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5시 ‘구청장과 함께 하는 소통, 형통, 대통 데이트’ 프로그램 일환으로 관악청에서 민원을 듣는다. 이해관계가 충돌되는 사안일시 서로 마주 보며 자유 토론도 한다. 이를 통해 내용이 개진되면 해당 부서가 전담해 민원이 해소될 때까지 관리하는 방식이다.

관악청 내 민원실에는 지난 8월 민원상담ㆍ처리 전문인력으로 만든 열린민원팀이 배치된다. 반복되는 민원, 안전 관련 민원 등을 적극 처리할 방침이다.

관악청 안에는 주민 휴식공간도 마련된다. 1층 용꿈꾸는작은도서관, 2층 갤러리관악과 함께 구청이 복합적인 문화소통공간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연륜, 경험 있는 주민과 머리를 맞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며 “구청장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언제든 편한 마음으로 관악청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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