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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영호남 수묵화 교류전 개막
20일 열린 ‘영호남 수묵화 교류전-승무에 투영된 사유’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세계문화엑스포]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0일 솔거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영호남 수묵화 교류전-승무에 투영된 사유’ 전시회를 개막했다.

오는 2019년 2월 2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류전에는 권기윤·고경래·최광규·강종래·박항환·손기종·하철경 등 작가의 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

미술관 2전시실에는 산과 나무, 바다 같은 남도의 자연풍광과 더불어 사람들의 삶을 담아낸 호남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3전시실에는 미술관 밖 연못 아평지를 사이에 두고 영남과 호남지역 작품을 좌우에 배치했고 4·5전시실에서는 영남지역 작가의 산수화와 민화를 재해석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전통과 지역 화풍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면서 현대적 감각과 시대정신이 투영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며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영호남 전통수묵화가 가진 특징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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