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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1동 1창의놀이터’ 추진
쿵쾅쿵쾅 꿈마루 놀이터. [제공=양천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2022년까지 관내 18개동에 창의 놀이터를 각각 1곳씩 조성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관내 어린이놀이터는 모두 73곳이다. 문제는 모두 비슷한 놀이기구만 있다보니 이용률이 점점 낮아진다는 점이다. 구는 이에 지난해부터 기존 놀이터와 차별되는 창의 놀이터 조성을 시작했다. 창의 놀이터는 그네ㆍ미끄럼틀 등 천편일률적인 시설 중심 놀이터가 아닌 모험ㆍ흙놀이 등 놀이활동 자체가 중심되는 새로운 놀이터다.

현재 목2동 근린공원 창의 놀이터, 양지공원 창의놀이터, 쿵쾅쿵쾅 꿈마루 놀이터 등 관내 창의놀이터는 모두 3곳이다.

구는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매년 창의 놀이터를 4곳씩 만든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2년에는 3곳을 추가 조성해 모든 동에 구축한다. 내년 예산으로는 벌써 1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공사에는 어린이와 마을활동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사업”이라며 “감수성, 모험심,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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