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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렬 “스모킹건, 김혜경씨 카카오 스토리에 있다”
[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를 지목해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가 “스모킹건은 김씨의 카카오스토리(카스)에 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19일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혜경궁 김씨가 김씨라는 결정적 증거를 갖고 있다”면서도 “의뢰인들에게 불리한 양상으로 상황이 전개될 때 사용해야 하므로 공개를 허락받지 못했다.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결정적 증거가 몇 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김씨의 카스에도 있다”며 “트위터에 올라갔던 사진이 카스에도 등장한다는 이야기와는 별개의 것이다. 이건 저희가 경찰에 제출한 증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금 발언한) 카스 관련 증거는 경찰에 제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20일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을 고발한 고발인 신분으로 수원지검에 나와서도 “스모킹건은 때가 되면, 소송에서 필요하면 공개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이 변호사는 또 “김씨가 사용했던 휴대전화가 결정적인 물증이 될 수도 있다”며 “이 휴대전화가 어디로 갔는지 석연치 않다”고 의심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혜경궁 김씨가 트위터에 등록한 휴대전화 번호와 동일하게 끝자리가 ‘44’로 끝나는 김씨의 전화번호는 현재 ‘꺼져있다’는 알림음이 나온다.

그는 “이 번호의 주인이 없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해당 번호의 카카오톡에는 김씨의 프로필 사진이 나온다”며 “현재도 김씨가 번호를 보유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추측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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