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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째 낳으면 300·둘째는 340·셋째는 580만 원…영천시 ‘파격 출산 장려책’ 효과는
인구절벽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자 전국 지자체를 중심으로 출산 장려금을 잇따라 올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신생아 울음소리가 갈수록 줄어들자 전국 지자체를 중심으로 인구 늘리기 위한 고육책의 하나로 출산장려금을 잇따라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 영천시는 최근 출산 장려금을 최대 6배 인상하는 ‘출산양육지원금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첫째 아이의 경우 기존 5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300만원으로 6배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둘째 아이의 경우 120만원에서 340만원으로, 셋째는 540만원에서 580만원으로 각각 올리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는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인당 평생 출생아 수)이 1.35명으로 매우 낮아 임신부터 출산, 산후조리까지 비용을 종합적으로 산정해 출산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은 내달 14일께 정식 상정해 의회를 통과하면 연말 또는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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