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는 0.49포인트(0.02%) 내린 2091.9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0.18%) 오른 2096.13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16억원, 115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150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체 업종 중 절반 가까이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1.80%), 비금속광물(1.72%), 기계(1.50%) 등은 오름세다. 운수창고(-1.34%), 운수장비(-0.96%), 통신업(-0.52%)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80%), SK하이닉스(-0.43%), 셀트리온(-0.89%) 등은 내림세다. POSCO(1.37%), 삼성물산(0.97%), SK(0.91%) 등은 오름세다.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이 행동주의를 내건 국내 사모펀드 KCGI의 지분 취득에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진칼은 전 거래일보다 5.11% 오른 2만98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3만550원까지 올라 전날 새로 쓴 52주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우선주인 한진칼우는 이틀 연속 상한가에 도달했다. KCGI가 만든 KCGI제1호사모투자 합자회사가 최대주주인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 주식 532만2666주를 취득해 지분 9%를 보유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이 실적 개선 기대에 강세다.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2.60% 오른 1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조선 3사 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수주량을 보인 덕에 내년에 건조 물량이 늘어 매출액의 턴어라운드(실적)가 확실하고 영업이익도 수주 선종의 선가 인상 기조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8000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동부건설이 신규 공사 수주 소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동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2.44% 오른 7150원에 거래됐다. 동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하남감일 B4BL 아파트 건설공사 9공구 공사를 수주했다고 지난 16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총 공사금액 762억원 가운데 동부건설의 시공지분율 80.57%에 해당하는 614억원으로 작년 연결기준 매출의 8.75% 규모다.
휴젤이 미국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의 지분 취득 소식에 19일 강세다. 휴젤은 전 거래일보다 5.01% 오른 30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지난 15일 휴젤 주식 22만4844주(5.16%)를 취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07포인트(0.44%) 오른 693.2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07포인트(0.44%) 오른 693.25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101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86억원, 22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속(2.09%), 소프트웨어(1.09%), 인터넷(1.15%) 등 오름세다. 방송서비스(-1.10%) 등은 내림세다.
한미 북핵 수석대표 회담을 앞두고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다. 남북 철도 연결사업 테마주로 거론돼온 에코마이스터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49% 오른 9850원에 거래됐다. 에스트래픽(4.75%), 부산산업(5.25%), 푸른기술(5.03%), 현대로템(4.07%), 대아티아이(3.69%) 등 다른 철도 관련주도 함께 올랐다.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한 아난티(7.21%)와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의 최대주주 현대엘리베이(5.34%)도 상승했다. 이밖에 제이에스티나(3.45%), 남광토건(3.19%), 선도전기(3.13%), 좋은사람들(2.48%), 제룡산업(2.56%) 등 개성공단 관련주나 대북 송전주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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