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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이야기가 공공미술로…서울시, 사연 공모
서울시 공공미술 시민아이디어 구현 프로젝트 포스터. [제공=서울시]

-내달 16일까지 접수
-옥수역 등 3곳서 구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공공미술 시민 아이디어 구현 프로젝트’ 시민 스토리 공모를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민 삶과 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전문가와 함께 공공미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다.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후문 인근,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안 인공 폭포, 성동구에 있는 지하철 3호선 옥수역 고가하부 광장 등 3개 대상지와 얽힌 시민 사연을 찾는다. 대상지별 선정된 이야기는 미술작가 3명이 작품으로 구현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상지 3곳 중 1곳에 담긴 개인 기억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쓰면 된다. 2장 내외 에세이, 수필, 일기, 시 등 형식도 자유롭다. 전자우편(seoulsidea@gmail.com) 혹은 현장에서 사연을 낼 수 있다.

당선자는 대상지별 1명씩 모두 3명이다. 각각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심사 결과는 다음 달 31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당선자는 큐레이터, 미술작가와 함께 작품을 구체화하는 실행워크숍에 참석해야 한다. 작품안은 내년 4월 시청 신청사 1층에 전시된다.

김선수 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전문작가 주도의 공공미술이 시민 이야기가 작품이 되는 시민주도형 공공미술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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