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4.11포인트(0.20%) 오른 2092.17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88포인트(0.47%) 오른 2097.94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112억원, 17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06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1.58%), 의약품(1.08%), 화학(0.86%) 등은 오름세다. 종이목재(-0.34%), 보험(-0.25%)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0.28%), 현대차(-0.49%), 신한지주(-0.23%) 등은 내림세다. 셀트리온(2.29%), LG화학(0.73%), POSCO(0.79%) 등은 오름세다.
한진칼이 투자목적유한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가 9% 지분을 보유해 2대 주주로 올랐다는 소식에 한진그룹주가 동반 급등세다. 한진칼은 전날보다 8.28% 오른 2만68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한 2만9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진칼우는 29.76% 오른 상한가에 거래 중이며 대한항공(3.23%), 대한항공우(19.55%), 진에어(1.63%)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 14일 현재 한진칼 주식 532만2666주(지분율 9%)를 신규 취득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제일약품이 내년 연구개발(R&D) 성과 기대에 강세다. 제일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6.63% 오른 5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뇌졸중 치료제는 2019년 초 JP모건 콘퍼런스 때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항암제는 위암 임상의학계 권위자인 서울대 방영주 교수의 책임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24포인트(0.92%) 오른 687.6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67포인트(0.54%) 오른 685.05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169억원, 32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91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2.52%), 화학(2.34%), 유통(2.36%) 등 오름세다. 비금속(-0.76%) 등은 내림세다.
에스엠이 올해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2.23% 오른 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5만5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앞서 에스엠은 분기보고서에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 14일부터 이틀 연속 7%대 상승 마감했다.
에이코넬이 골판지 상자 생산업체 태경산업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에이코넬은 전 거래일보다 20.63% 오른 2895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코넬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태경산업의 주식 846만6533주를 160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양수 후 지분비율은 100%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거래 정지된 지 이틀째인 16일 제약ㆍ바이오 종목이 대체로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65%), 셀트리온제약(2.66%) 등이 올라 셀트리온 3형제가 함께 올랐다. 이밖에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에 포진한 신라젠(2.54%), 바이로메드(2.30%), 메디톡스(2.88%), 코오롱티슈진(0.79%), 안트로젠(2.08%) 등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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