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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내년부터 친환경 전기버스 본격 운행
- 2019년 25대~2022년 150대 확대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내년부터 친환경 전기버스를 노선버스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12년부터 관용차 중 총 23대를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구입해 운행한 결과 소음과 냄새가 없어 쾌적한데다 연료비 절감 효과도 컸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올해 전기버스 시범사업 10대를 제작이 완료되는 내년 초 운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15대 도입에 이어 2022년까지 총 150대의 친환경 전기 및 수소 버스로 확대한다.

다만, 전기버스는 일부 타시도 운영 사례에서 운행도중 멈춰서는 등 안정화되지 않아 도입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으나 예상되는 문제점을 보완해 본격적으로 확대 도입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에 따른 효율적인 운행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8일 부산광역시를 방문, 전기버스 운영사례에 따른 관리현황 및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차량 제작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

전기버스는 배터리 운행 효율이 가장 중요하므로 계절별 에너지소모량 차이에 따른 냉ㆍ난방시 배터리 효율문제 및 운행중 돌발상황 등에 대비해 전기버스 전담정비소를 확보하는 등의 체계적인 사후관리 서비스 구축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논의 될 예정이다.

친환경 전기버스가 본격 도입되면, 미세먼지 저감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연료비가 적게 들고 내연기관이 없어 수리비가 절약되기 때문에 운영비 절감효과로 준공영제 경영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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