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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정황 포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검찰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심기준(비례대표) 국회의원 원주사무소와 차량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이날 오전 심 의원의 원주사무소를 압수수색 해 컴퓨터와 서류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심 의원의 차량과 휴대전화도 함께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 의원실과 자택은 이날 압수수색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심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정황을 포착한 검찰이 이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증거물 등에 대한 분석작업을 거쳐 제기된 의혹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이 이뤄진 현시점에서 소환 여부 등 수사 상황을 언급하는 것은 다소 이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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