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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레오, 전동석션칫솔 ‘오랄클린G100’으로 해외 시장 노린다
올해 하이서울브랜드 선정 이어 미국 특허 4건 취득하고 ‘STARTCON 2018’ 참여 자격 획득

전동석션칫솔 ‘오랄클린G100’을 선보이는 ㈜블루레오가 국내외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블루레오는 지난달 KOTRA가 주관한 ‘Startcon 2018 SEOUL SEMIFINAL’에서 100여 개 기업 중 2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STARTCON 2018’의 진출 자격이 부여돼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STARTCON 2018에 참여하게 됐다.

STARTCON 2018은 호주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로, 9회를 맞이한 올해 행사에는 스타트업 기업과 VC, 투자가 등 4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우승 기업에게는 1백만 호주달러가 투자 자금으로 지급된다.

블루레오 관계자는 “쉽고 간단한 양치질이 누군가에는 매우 힘들고 불편한 일이라는 생각에서 개발한 오랄클린G100이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라며 “STARTCON 2018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 나아가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랄클린G100은 분당 14,000회의 부드러운 진동이 잇몸에 자극 없이 양치를 도와주며, 양칫물을 칫솔모 상단의 석션 홀로 흡입할 수 있어 양치를 스스로 하기 힘든 노인이나 장애인 등에게 사용할 수 있다.

흡입된 물은 튜브를 통해 접이식 용기로 배출되어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구강 내부를 밝게 비추는 LED 라이트 △교체가 가능한 항균 칫솔모 △혀 클리너 기능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 사용 △USB 충전 및 일체형 크래들 등을 장점으로 갖추고 있다.

오랄클린G100은 기존에 찾아보기 힘들었던 전동 석션 칫솔인 만큼 출시 직후부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획득한 미국 특허 4건을 비롯해 한국과 유럽, 일본, 중국의 특허 15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FDA와 유럽 CE, 일본 PSE, 한국 KC 인증을 통과했으며, 올해 3월에는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이 기술성과 사업성을 보유한 혁신형 중소기업에게 부여하는 하이서울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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