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ㆍ사진)는 오는 16일 오후 3시 구청에서 자치회관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테이블’ 행사를 첫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치회관 이용자가 모여 시설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는 자리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미리 받은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발표, 질의응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구는 올해 서울시가 진행하는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우수사례로 뽑힌 중곡4동 ‘아동친화마을, 신기한 예술 아카데미’, 자양2동 ‘마을과 학교가 만나는 1동1교 열린자치학교’ 등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구 관계자는 “이 행사를 시작으로 자치회관 참여자의 아이디어를 꾸준히 받겠다”며 “실용성과 실현가능성을 따져 자치회관 사업 추진에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주민 생각이 말그대로 현장 목소리”라며 “제안 아이디어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은 실용에 방점을 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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