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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강 특보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어의 몸에서 석방되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분들이 있다”면서 “그런데 A를 얻고 싶다고 A만 외치는 것은 단수다. B를 쳐서 A를 내놓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이 고수”라고 말했다.
강 특보는 이어 “홍준표 전 대표님은 완벽한 분이 아니다. 그런데 정치지도자는 세계의 그 누구도 완벽하지 않았고 완벽할 필요도 없었다”며 “중요한 시점에 대중이 필요로 하는 딱 한가지를 담고 있다면 지도자로 선택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 특보는 “날 뛰는 홍위병 좌파들과, 이들의 2중대 역할로 보수 죽이기에 앞장서는 가짜들을 잠재울 수 있다면 그에 걸맞는 남의 손이라도 빌려서 원하는 것을 얻으면 된다”며 “차도살인”이라고 강조했다.
강 특보는 “작금의 대한민국 위기 상황에 가장 강력한 칼은, 홍준표 전 대표다”라며 “대한민국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켜야할 보수우파 라면 이제는 ‘차도살인’의 전략에 온 역량을 집중하여 나라를 다시 굳건히 바로 잡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앞서 강 특보는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을 향해 “하빨갱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강 특보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장사 아니면 백수 될 처지에 놓인 ‘하빨갱이’. 보수 언저리에 다시는 얼씬 못하게 해야”라고 이같이 말했다.
강 특보는 이어 “겁도 없이 김정은 만세 외치는 것이 가능해진 개판 나라. 나라 망치는 빨갱이 좌파 광풍을 막을 수 있는 보수 인사를 흠집내고 총질 해대며 빨갱이를 이롭게 하고 알량한 입신양명과 직장을 연명하고자 하는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 것이 더 강하고, 더 유능한 자유한국당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하태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정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저는 빨갱이 장사밖에 못 하는 보수를 ‘홍갱이’라고 부른 적이 있다”며 “‘막말 홍갱이’ 퇴출 없이 보수의 미래는 없다”고 홍 전 대표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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