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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 온난화에 완도에서도 노지감귤 출하
완도군 소안도 노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감귤. [사진=완도군]
[헤럴드경제(완도)=박대성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 ‘소안도’ 명물 노지감귤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소안도 노지 감귤은 45농가, 약 24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 생산량은 50t 정도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도소안도 감귤은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밤낮의 일교차가 커 껍질이 얇은 게 특징이다.

또한 다른 지역의 감귤에 비해 20일 정도 장기 보관이 가능해 한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어 해마다 소안도 감귤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완도 노지감귤연구회 백병두 회장은 “앞으로도 품질 좋은 감귤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안도 감귤은 대개 11월 말이면 수확이 끝나며 이후에는 상품성이 떨어진다.

감귤 구입 문의는 소량이 필요할 경우 완도소안농협 경제사업부(061-553-8189)로 문의.

한편, 소안도(所安島)는 완도읍소재지에서 남쪽으로 17.8km, 제주도와는 66km 가량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완도 화흥포항에서 차도선을 타면 1시간 가량 소요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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