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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동네 쓸기 모임 ‘청정 삶터 이끄미’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주민 스스로 내 집을 청소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내년부터 ‘청정 삶터 이끄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별 20명 규모로 구성되는 청정 삶터 이끄미는 동네 청소 모임이다. 정식 자원봉사자로 등록되며, 조끼와 빗자루 등 청소용품도 지원받는다.

구는 이 모임의 효율적인 청소 활동을 돕기 위해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 둘레길’을 만든다. 산책하듯 걸으면서 쓰레기를 처리하는 길로 최대 2㎞까지 조성한다. 곳곳에 빗자루와 쓰레받기도 배치할 예정이다. 상습 무단투기 지역 내 폐쇄회로(CC)TV, 경고판 설치 등으로 쓰레기 발생랼도 줄인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정 도시를 위해서는 주민의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단순 일회성이 아닌 청결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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