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배드림 캡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인천 남구의 한 어린이집 급식 수준이라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급식판 사진이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화가나서 참을수 없네요’라는 제목으로 인천 남구의 모 어린이집 급식판 사진이 두장 올라왔다.

작은 급식판에는 김치 한 조각, 고기 서너조각, 또다른 반찬 두조각과 밥,맹물로 보이는 국이 놓여있다. 또다른 급식판에는 밥은 없고 김치 두 조각,계란 후라이 두 조각,고깃국이 올라와 있다.

글쓴이는 “(자신의 아내가) 어린이집에 일하러갔다가 어린이들이 먹는 배식 사진을 찍어보냈다” 면서 “아내가 어린이집에서 (비밀준수)서약서까지 썼지만 도저히 참을수 없어 구청에 민원을 접수하러 간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특히 해당 어린이집은 어린이들이 먹고 남은 밥으로 죽을 끓여주고 원장이 반찬의 30%를 집으로 들고 간다며 분노했다.

이와관련 네티즌들은 “너무하네요. 무조건 감사 받아야죠”(ska***), “유치원, 어린이집은 정말 문제 많은듯. 법 통과 저지하려고 작전중이라는데 다시한번 들고 일어나야 할듯요”(tlrhf***),“어린이집에 기밀누설 서약서 참 지랄도 풍년같은 일이네요. 형사처벌 꼭 받아야 합니다.”(dpvm***)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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