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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희망일자리 만들기’ 3년 연속 우수구 선정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서울시가 주관한 ‘2018 희망일자리 만들기’ 시ㆍ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희망일자리 만들기’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취업률, 구인기업 등록 실적, 일자리 혁신, 사회적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 등 20개 세부지표를 측정함으로써 자치구 일자리 사업 전반을 평가하는 것이다. 양질의 주민 일자리 창출과 유지를 위한 자치구 노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구는 모든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쪽방촌 공동작업장인 ‘꽃피우다’는 가장 높게 배점된 일자리 혁신 우수사례 발굴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구의 3년 연속 우수구 선정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꽃피우다’는 2014년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이 기부한 5000만원을 토대로 중림종합복지관 안에 문을 연 꽃가게로 현재 전문 플로리스트 1명과 쪽방주민 3명이 꽃집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 노동이 대부분인 공공일자리의 한계를 벗어나 지속적인 학습 및 경험으로 근로능력과 자활의지를 북돋아 준다는데서 의미가 깊은 사업이다. 구는 쪽방주민 출신 전문 플로리스트를 배출한다는 목표로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9년 상향적ㆍ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공모에도 선정됐다. 서울시 전체 34개 사업 중 3개가 구 제출 사업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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