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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지 미소’로 中 사로잡은 美 소년
사진=중국 인터넷 쇼핑몰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억지로 웃는 듯한 표정 하나로 8살 미국 소년이 중국 인터넷을 장악하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사는 개빈 토마스는 미국 SNS에선 반짝스타에 그쳤지만, 중국에서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개빈은 SNS에 올린 사진과 영상에 재미있는 문구를 넣어 만든 ‘밈’(meme)으로 중국에서 명성을 얻자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계정을 개설했다.

넉 달이 채 안 된 11일 현재 팔로워는 188만6000 명을 넘겼으며 계속 늘고 있다. 반면 개빈의 이름을 처음 알린 트위터의 팔로워는 46만 명이다.

미국 CNN은 중국 주요 GIF파일 업체인 동푸닷컴의 앤 딩 최고경영자(CEO)를 인용해 개빈의 억지 미소로 만든 이른바 ‘움짤’(GIF)은 중국 SNS에서 하루 1천만 번 이상 사용된다고 보도했다.

딩 CEO는 “개빈은 미국보다 중국에서 훨씬 인기가 높다”며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빈과 관련된 GIF는 10억 개를 쉽게 넘겼으리라 추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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