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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안도의 한숨과 아쉬움 교차…떠오르는 스타들 전부 패배
6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베토 오루어크 민주당 상원 후보 지지자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EPA연합뉴스]

공화당 텃밭 도전 오루어크 등 패배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도 좌절 위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6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그토록 바라던 하원 다수 의석 탈환에 성공했지만 민주당원들은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 민주당의 떠오르는 스타들이 전부 고배를 마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CNN방송은 “민주당이 하원을 탈환했지만 엄청난 카타르시스는 없다”며 “무언가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는 앤드루 길럼 플로리다 주지사 후보, 베토 오루어크 텍사스 상원 후보,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조지아 주지사 후보의 패색이 짙기 때문이다. 변화를 갈망하는 민주당원들은 이들의 승리를 절실하게 바랐다.

하지만 최초 플로리다주 흑인 주지사를 노렸던 길럼 후보는 패배가 예상되고 있다. 공화당 텃밭 텍사스에서 도전장을 내민 오루어크도 ‘거물’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미국 역사상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를 꿈꿨던 에이브럼스도 공화당 후보에게 뒤지고 있다.

CNN은 “민주당원들은 안도의 한숨과 평범한 한숨으로 온통 뒤죽박죽인 밤”이라고 전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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