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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최대 3년으로 확대
5일 호주 퀸즐랜드주 딸기 농장을 방문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EPA연합뉴스]
내년 5월 총선 앞두고 농촌표 의식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호주 정부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최대 3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소 6개월동안 농장에서 일하면 호주에 최대 3년간 머무를 수 있게 된다.

5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퀸즐랜드주 딸기 농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해당 조치는 2019년 7월부터 적용된다.

이전에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1년동안 호주에 체류할 수 있었고, 외딴 북부 지역 농장에서 일하면 2년까지 연장할 수 있었다.

호주 정부는 2017년부터 이민 억제를 위해 워킹 비자 축소를 추진했다. 하지만 농업 분야에서 수확철 극심한 노동력 부족을 호소하자 이같은 대책을 내놨다. 내년 5월 총선을 의식한 조치라고 AFP는 지적했다.

지난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은 호주에서 일하는 대부분 학생, 배낭여행족들이 최소 임금의 일부만 받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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