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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크’ 우체국 등 추가제휴…7곳으로 확대
5개 계좌 통합 체크카드 내달 출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핀크’가 KEB하나은행 한 곳이던 제휴 은행을 총 7곳으로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핀크와 제휴를 맺은 곳은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전북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다. 핀크는 현재 업무협약을 논의 중인 다른 국내 금융회사들로 제휴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핀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더욱 편리한 핀크계좌 충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핀크계좌에 제휴 은행 중 자신이 보유한 입출금계좌를 등록하면 연동할 수 있다. 케이뱅크의 경우 테스트 기간을 거친 후 이달 안으로 계좌 연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은행 계좌를 연동하면 핀크계좌 한도가 200원까지 늘어난다. 은행 계좌를 연동하지 않아도 전화번호 기반으로 생성된 핀크 계좌에 송금하면 핀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핀크계좌에 충전된 핀크머니에는 연 1.5∼2.0%의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캐시백은 매월 첫 영업일에 핀크계좌로 지급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핀크머니는 국내 전체 금융기관 내 무제한으로 무료 송금할 수 있으며, 전국 KEB하나은행 ATM에서 수수료 없이 출금도 가능하다.

제휴은행 확대를 통한 신상품도 출시된다. 먼저 여러 제휴 은행의 계좌를 연동해 통합 체크카드처럼 사용 가능한 ‘핀크카드’를 12월 초 내놓는다. 핀크카드는 1개의 은행 결제 계좌만을 연결할 수 있던 기존 체크카드의 한계를 벗어나, 최대 5개까지 계좌를 연결해 필요에 따라 계좌를 변경하여 결제할 수 있다.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체크카드처럼 이용 가능하며, 온라인 가맹점에선 하나카드의 ‘1Qpay’와 11번가의 ‘11Pay’에 핀크카드를 등록, 사용하면 된다.

강승연 기자/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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