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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진호 회장, 경찰도 놀랄 화려한 변호인단 꾸렸다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으로부터 폭행당한 피해자인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전직 직원 강모 씨가 지난 3일 피해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심경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폭행 및 갑질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경찰도 놀랄 정도의 화려한 변호인단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양 회장을 위해 나설 변호사가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박상규 기자 페이스북 캡처]
양 회장의 폭행 및 갑질 의혹을 취재해온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박상규 기자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디스크 임직원 여러분에게’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박 기자는 “3일 늦은 밤 양 회장의 지시로 대학교수 집단폭행에 가담한 직원과 통화했다”고 밝히면서 “해당 직원이 울먹이며 괴로워했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직원이 “보스로 모셨고 시키는 대로 사람을 때리는 등 모든 걸 했는데 이제 그 보스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했다”며 “ 수개월 동안 허위진술과 위증을 교사했던 분은 자기 혼자 사라졌다”고 했다.

박 기자는 이어 “역시 폭행 가담자이자 ‘No2‘처럼 회사에 많은 실력을 행사한 양 회장의 동생 양진서와 임모씨는 지금 미국에 있다”며 “위디스크는 오래전부터 전관 출신 변호사와 수억 원의 자문계약이 돼 있지만 여러분을 변호하지 않는다. 자문도 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그들은 오직 양 회장만을 위해 일을 한다”며 “경찰 소환을 앞두고 경찰도 놀랄 정도로 더 화려한 변호인단을 구성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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