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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장하성, 연말 말하더니 이제 내년…침몰 불보듯 뻔해”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내년엔 실질적인 성과들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발언을 맹비난했다.

4일 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다리라는 청와대, 돌이킬 수 없는 ‘인재’ 불러올 것”이라고 운을 떼며 비판을 이어갔다.

나 의원은 “연말까지 기다려달라더니, 이제는 내년이다. 지난 8월 “연말까지 고용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던 장하성 정책실장이 오늘은 내년엔 실질적인 성과들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기다려 달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위기설은 근거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이은 현실외면 발언도 잊지 않았다”면서 “‘경제위기는 늘 인재(人災)’ 라더니, 대통령과 정책실장이 합심해 이를 증명해보려는 심산인가”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모든 경기지표는 물론 국민들의 체감경기까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음에도 이토록 일관되게 현실과 동떨어진 청와대의 인식이 통탄스러울 뿐이다”라며 “가만히 기다리면 대한민국호의 침몰은 불 보듯 뻔하다. 문재인 정부는 더이상의 기다림은 국가와 국민에게 돌이킬 수 없는 ‘인재’를 안겨줄 수 있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장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국회에 제출된 예산안과 법률이 통과돼 집행되면 내년에는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흔들림 없이 추진해온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의 실질적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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