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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시, ‘김포 청년공간’ 건립… 내년 3월 준공
- 정하영 시장, “청년들의 취ㆍ창업활동 지원 위한 청년전용 맞춤형 복합공간 마련”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는 청년들의 취ㆍ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전용 맞춤형 복합공간인 ‘김포 청년공간’을 건립한다.

김포 청년공간은 오는 12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3일 김포시에 따르면 청년공간 내에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스터디룸, 상담실 등을 갖춘 취업지원공간과 청년 예비창업자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되는 창업지원공간, 카페 형태로 조성되는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정하영<사진 중앙> 김포시장은 지난 31일 서울 금천구 소재 서울시 청년공간인 ‘무중력지대 G밸리’를 방문해 서울시 청년공간을 김포시에 접목시키기 위해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창업지원공간은 창업정보 지원 외에 창업 역량강화 및 창업 프로그램 발굴 등 창업지원센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내년 상반기에 개소할 예정인 김포 청년공간은 대중교통이 용이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야간에도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사우동에 청년공간 1호점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향후 청년들의 수요를 파악해 지역별로 추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청년공간 개소 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사업아이템 검증, 시장분석을 위한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창업아카데미는 오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김포 몽실학교(구 김포교육지원청)에서 만 39세 이하 김포시에 거주하는 청년(1순위), 관내 창업예정자(2순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20명 내외. 교육비는 무료이다.

시는 정 시장의 민선7기 청년 공약으로 청년공간 건립 외에 청년수당 지급, 청년기본조례 제정, 청년지원센터 설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청년수당은 3년 이상 김포에 거주하고 있는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지역화폐 지급하게 된다.

청년기본조례는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한 제도적 밑받침으로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가 김포 청년의 기반 조성을 위한 제도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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