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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혁신협의회 출범…인천시 발전 5개년 계획 마련

- 시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경제 중심도시 인천발전계획 제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2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지역주도 혁신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게 될 인천시혁신협의회 출범 및 첫 회의를 개최한다.

혁신협의회는 개정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해 설치되는 기구로 지역의 학계, 연구기관, 기업인, 시민단체 및 시의원 등 경험과 지식이 있는 사람 20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주요 역할은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의제 발굴 등 지역발전의 구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지역 계획에는 지역 산업ㆍ기업의 육성 등에 대한 중장기 전략,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과 육성, 각종 국가균형발전 시책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따른 인천광역시 발전 5개년 계획을 인천연구원을 통해 수립했고, 이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혁신협의회에서 심의한다.

인천시 발전 5개년 계획은 인천지역 균형계획과 연계한 인천시 주도의 지역 맞춤형 발전계획의 전략과 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 발굴, 지역 불균형에 의한 격차 해소 방안을 제안해 지역적 여건 및 특성에 맞는 지역혁신발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인천시 발전 5개년 계획은 중앙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인천시 자체사업을 총괄하는 종합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국제회의복합지구 클러스터 조성 등 국비와 연계한 사업과 함께 인천시 자체사업인 ‘더불어 마을’ 공모 사업, 생활문화동아리사업, 인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인천시 지역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한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의 상생 모델로서 송도-남동 Bio-Medical Engineering Creative 벨트 조성과 남동공단 혁신창업공단 사업을 제안한다.

이 외에도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육성을 특화사업으로 제시했고 접경지역 연계 협력사업으로 평화누리길 조성사업, 수도권 연계 협력사업으로 수도권 광역교통위원회 설치, 수도권 미세먼지 공동대응 상설기구 설치 등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 공약사업인 ‘송도 녹색기후 금융도시 조성’도 이번 계획에 포함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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