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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양의 편견은 버려”…금천구 ‘2018년 입양가족 한마음 대동제’ 개최
- 국내입양가족ㆍ예비입양가족 등 약 700여 명 참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입양에 대한 편견을 넘어 입양문화를 널리 알리고 입양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 위해 전국 입양가족들이 금천구에 모인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천구청 12층 대강당과 광장에서 ‘2018 입양가족 한마음 대동제’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사)한국 입양홍보회가 주관하는 ‘한마음 대동제’는 지난 2000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입양가족, 예비입양가족, 일반시민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청 광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가족사진 촬영 및 액자만들기’, ‘왕딱지를 이겨라!’, ‘던져라~팡팡!’, ‘추억의 종이뽑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솜사탕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간식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한편 12층 대강당에서는 긍정적 입양가족상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한 ‘2018년 입양가족 수기 및 사진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초청공연 등이 진행된다.

황보현 마술사의 공연을 시작으로 입양가족 수기 공모전 대상작품 사례발표와 부산입양어린이합창단,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 이스턴입양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 (사)한국입양홍보회 홍보대사 CCM 가수 박요한과 대중가요 가수 신성훈, 소프라노 김경희가 참여해 깊이 있는 음색으로 입양가족에게 아름다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입양홍보회 고경석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입양가족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입양의 기쁨과 감동을 전함으로써 건강한 입양인식과 바람직한 입양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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