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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기술담당자 해고 명령
30일 인도네시아 구조대가 추락한 여객기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잔해들을 살피고 있다. [EPA연합뉴스]

동체 추정 물체 발견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최근 여객기 추락과 관련 라이온에어 기술 담당자와 몇몇 기술자들을 해고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추락한 기체의 일부가 발견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31일 AFP통신은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이 이번 추락 사건과 관련된 기술자들을 해고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군 관계자는 수심 32m 지점에서 22m 길이의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추락한 여객기 기체의 일부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9일 자카르타공항에서 이륙한 라이온에어 여객기가 13분만에 자카르타 인근 바다로 추락했다. 승객과 승무원 189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고로 인도네시아의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 이번에 추락한 보잉 737 맥스 8 기종에 대한 의구심도 늘었다. 사고 여객기는 운항한지 두달된 새 여객기로 누적 비행시간이 800시간에 불과하다.

전날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자국 항공사가 운용하는 모든 보잉 737 맥스 8 여객기에 대해 점검을 지시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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